안녕하십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세포병리사회 회원 여러분!
“24년 1월부터 2년간 제 24대 대한세포병리학회 세포병리사회의
회장직을 맡은 김순재입니다.

제가 세포병리사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선후배님들과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청룡의 해인 갑진년 올 한해는 우리 회원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깃들고, 바라시는 모든 소망이 성취되길 기원 드리며, 더불어 우리 세포병리사회도 더욱 발전하는 최고의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먼저 오늘이 있기까지의 전임 세포병리사회 집행부와 선배 회원님들의 노심초사, 각고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은 지난 세포병리사회의 40년의 역사를 성찰하고, 앞으로 우리 세포병리사회의 발전을 위한 미래를 설계하여야 할 때 입니다.

우리 세포병리사회는 1981년 9월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실시한 첫 세포 Screen교육을 시작으로 1983년에는 진단세포병리사회가 창립 되었고, 1993년 대한세포병리사회로 본회의 명칭 개정 후 1996년도에 세포병리사의 권익 및 학술의 질적 향상을 위해 대한세포병리학회에 가입하여 같은 학회의 회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대한세포병리학회와 같이 우리 세포병리사회도 성장 발전하고 있습니다.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포병리사회로 성장하기까지 선배님들의 학술적인 열의와 열정이 대한임상병리협회의 전문병리사 제도의 롤 모델로서의 역할을 하였으며, 현재는 대한세포병리학회 세포병리사회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무에서도 가장 일선의 세포 스크린 업무를 담당함으로서 암 예방 및 암 퇴치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특히 자궁암 예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 현실은 힘들지만 우리 세포병리사회의 자부심이자 긍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현재 세포병리사회는 매년 국립암센터에서 국가의 지원을 받아 실무에 있는 병리사 선생님들을 위한 세포병리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질적인 향상을 위해 매년 봄, 가을에 개최되는 대한세포병리학회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하여 학문적인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포병리사회 연수교육 및 집담회를 개최하여 세포병리사의 자질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는 대한세포병리학회의 CytoAcademy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여 병리의사들의 최신 학술 지견 및 강의를 수강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점이수에도 활용되어 학술의 질적인 향상과 자질 함양 뿐 아니라 회원들의 평점이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가 앞으로 회장 직을 수행할 2년간은 세포병리사회가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루어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 시기로 삼고자 세포병리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 할 수 있는 열정적인 임원들로 집행부를 새로이 구성 함은 물론, 보다 원활한 회의 운영을 위해 직제를 확대 개편하여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5명, 이사 15명, 간사 15명등으로 집행부를 보강하여 운영하기로 하였고, 지방에 계시는 회원님들의 권익과 학술적인 발전을 위하여 지회 회장을 비롯 새로운 지부장 제도를 도입 시범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중앙회와 지방회의 보다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우리 회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회의 운영 및 회원의 관리가 이루어지고 우리 세포병리사회 회원들이 보다 양질의 우수한 교육을 어디서나 불편함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회원 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지식 및 학술 교류로 전문적인 지식 함양과 회원의 자질 및 품격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그리고 사랑하는 후배님 저는 우리 세포병리사회가 회원 모두에게 고향 같이 따뜻하고 포근한 곳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학술 발전과 회원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다양한 학술 컨텐츠를 개발하여 회원 여러분들이 유익한 학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임 집행부는 책임감을 가지고 직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그 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회원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서로 상생하며, 화합하여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학회 활동의 참여 그리고 아낌없는 조언과 많은 성원 및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모든 우리 세포병리사회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지난 40년의 기간 동안 너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는 회원님들이 다시 그 추억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가 될 때 마다 우리 회의 만남이 즐거운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대한세포병리학회 세포병리사회 회장 김순재 배상